사회복지법인 남해군사회복지협의회(대표이사 이길한)가 발족 이후 처음으로 외부공모 후원사업에 선정돼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단체로서의 역할 수행을 시작했다.

남해군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된 ‘제11회 경상남도 나눔대회 축제 한마당 우리손 나눔회 후원사업’은 민간 사회복지 나눔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도내 저소득 아동,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함으로써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것으로, 경상남도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해 진행된다.

남해군사회복지협의회는 열악한 가정환경에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군내 청소년 A군에 대한 지원을 지난달 10월 중순에 신청했으며 A군은 심사를 거쳐 위기가정 후원 대상자로 선정돼 이번 달 중으로 일정액의 장학금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길한 대표이사는 ”이번 지원을 통해 A군이 남해군의 인재로서 올바르게 성장하는 계기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한 뒤 “협의회 발족 이후 처음으로 선정된 외부공모사업이라 의미가 뜻깊다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협의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사회복지협의회는 올 연말까지 각종 사회복지관련 정보 제공 위한 홈페이지 제작과 더불어 저소득층 주거개선활동지원, 김장나눔, 고등학생 및 대학생자원봉사단 교육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 이충열 기자


남해신문 홈페이지 기사 링크  http://www.namhae.tv/news/articleView.html?idxno=53180